골문 향한 슈팅 7대1…광주,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으로 김천과 1대1
10월 31일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B 광주 1-1 김천. 김천은 골문으로 향한 슈팅 7개 가운데 하나만 넣었고, 광주는 하나뿐인 유효 슈팅을 아이데일이 골로 바꿨다. 교체로 들어간 김인균은 3분여 만에 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광주FC 대 김천 상무 (광주월드컵경기장)」 · 2026년 10월 31일 경기
광주FC와 김천 상무가 10월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파이널B 첫 경기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기록을 놓고 보면 이날 경기는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골문으로 향한 슈팅이 김천 7개, 광주 1개. 그런데 점수는 같았다.
김천의 슈팅 7개, 들어간 것은 하나
김천은 슈팅 14개를 때렸고 그중 10개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찼다. 광주는 슈팅 9개, 박스 안에서 찬 것은 3개였다. 점유율은 51대49로 비슷했지만 상대 골문 앞까지 간 횟수는 김천이 훨씬 많았다.
전반에만 김천의 유효 슈팅이 다섯 번 나왔다. 4분 이상헌, 11분 홍윤상, 34분 박태준, 43분 강민규, 44분 홍윤상. 다섯 번 모두 광주 골키퍼 김동화가 막았다.
광주는 전반에 교체 카드를 두 장 먼저 써야 했다. 전반 27분 반 흐룬스벤 대신 안영규, 38분 하승운 대신 문민서가 들어갔다. 뉴스핌은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3분 32초 만에 나온 교체 선수의 골
0대0이 길어지자 김천은 후반 17분 강주혁을 빼고 김인균을 넣었다. 김인균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32초 만인 후반 20분, 홍윤상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넣었다. 김인균이 이날 찬 슈팅은 이 한 번이었다.
홍윤상은 이 경기에서 슈팅 3개에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김천 공격의 중심에 섰다.
광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효 슈팅
광주는 후반 32분 동점을 만들었다. 바 루아의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골을 넣었다. 이 골이 광주가 90분 넘게 뛰며 골문 안으로 보낸 유일한 슈팅이었다. 아이데일도 이날 슈팅이 하나뿐이었고, 그 하나가 골이 됐다.
이후 김천은 이상헌, 박진성, 홍윤상을 차례로 빼며 새 선수를 넣었고, 광주는 후반 44분 최경록 대신 주세종을 넣어 마지막 한 골을 노렸다. 더는 점수가 나지 않았다.
기록으로 보는 두 팀의 자리
이 무승부로 김천은 5승 20무 9패, 승점 35로 10위를 지켰다. 34경기 가운데 20경기를 비겼다. 시즌 경기의 절반이 넘는다.
최하위 광주는 3승 13무 18패, 승점 22가 됐다. 11위 부천FC1995(승점 32)와는 10점 차이 그대로다. 광주는 이번 시즌 70골을 내줬다.
남은 경기 수로 따져 보면 김천은 꼴찌를 면했다. 광주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34로 김천의 35에 닿지 않는다. 반대로 광주는 11위로 올라서려면 남은 경기를 이기면서 부천의 결과도 기다려야 한다.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2,108명이 들어왔다.
다음 경기
광주는 11월 7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35라운드를 치른다. 김천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맞는다.
이 글의 숫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낸 공식 경기 기록에서 옮겼다.
다음 일정
K리그1 35라운드 제주SK FC 대 광주FC · 제주월드컵경기장 / 김천 상무 대 FC안양 · 김천종합운동장 · 2026년 11월 7일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치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 34라운드 광주-김천 경기 기록 — 득점·도움 시각, 교체, 경고, 점유율, 슈팅·유효 슈팅, 페널티박스 안 슈팅, 관중 수 · https://www.kleague.com/match.do?year=2026&leagueId=1&gameId=200&meetSeq=1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 2026 K리그1 순위표(34라운드 31일 경기 뒤)와 35라운드 일정 · https://www.kleague.com/record/team.do
- 뉴스핌 — 광주 선수 두 명의 전반 부상 교체 사유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1031000087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받아 온 곳: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103100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