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서울 삼성 개막 연승 9에서 멈췄다…SK, 가로채기 10개로 90대76 완승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더비에서 SK가 2·3쿼터 51대27로 승부를 끝냈다. 힉스 24점, 오재현 22점, 워니 18점, 안영준 16점. 삼성은 3점슛 46개 중 11개만 넣었다. 같은 날 고양에서는 KT가 배스 34점으로 소노를 103대96으로 꺾었다.

2026년 11월 2일 · K Culture Wire

서울 SK 90, 서울 삼성 76. 두 팀 이름을 구단 색 글자로 적고 점수를 크게 담은 그림
2026-2027 KBL 정규리그.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90대76으로 이겨 삼성의 개막 연승을 9에서 끊었다. / K Culture Wire

한국농구연맹(KBL) 「2026-2027 KBL 정규리그 서울 삼성 대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2026년 11월 1일 경기

개막 후 아홉 경기를 내리 이긴 서울 삼성이 서울 SK에 처음 졌다.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SK가 삼성을 90대76으로 꺾었다. 관중 5084명이 지켜본 서울 더비였다.

KBL 기록 기준 삼성의 시즌 성적은 9승 1패, SK는 5승 1패가 됐다.

2·3쿼터 20분에 27점 차

1쿼터는 SK가 26대23, 3점 앞선 정도였다. 승부는 그다음 20분에 났다. SK는 2쿼터 25점, 3쿼터 26점을 넣는 동안 삼성을 12점, 15점으로 묶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77대50이었고, KBL 기록상 SK가 가장 크게 앞선 점수는 31점이다.

삼성은 4쿼터에 26점을 몰아 넣으며 SK를 13점으로 막았지만, 벌어진 차이를 줄이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가로채기 10개, 속공 21점

차이를 만든 것은 수비였다. SK는 가로채기 10개를 기록했고, 삼성은 실책 14개를 범했다. SK의 실책은 7개였다.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달려 얻은 속공 득점이 SK 21점, 삼성 8점이다.

슛 정확도도 차이가 컸다. SK는 야투 68개 중 34개(50%)를 넣었고, 삼성은 78개 중 29개(37.2%)에 그쳤다. 특히 삼성은 3점슛을 46개나 던져 11개만 넣었다.

SK에서는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이재아 힉스가 야투 19개 중 11개를 넣어 24점 8리바운드 5도움, 오재현이 22점, 자밀 워니가 18점, 안영준이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니가 코트에 있던 26분 54초 동안 SK는 상대보다 22점을 더 넣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15점 15리바운드, 크리스 맥컬러가 14점 1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버텼다. 리바운드 합계는 삼성이 44개로 SK(38개)보다 많았다.

고양에서는 KT가 103점

같은 날 고양소노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103대96으로 이겼다. 1쿼터를 20대29로 뒤졌던 KT는 2쿼터 30점을 몰아쳐 전반을 50대52로 좁혔고, 3쿼터 28점으로 78대77 뒤집은 채 4쿼터에 들어갔다.

KT 패리스 배스는 야투 16개 중 12개를 넣어 34점 9리바운드 9도움을 기록했다. 미구엘 옥존이 20점, 트레이 포터가 야투 9개 중 8개 성공으로 18점을 보탰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스카티 제임스가 25점, 이정현이 18점을 넣었지만 4쿼터 19점에 머물렀다. KBL 기록 기준 KT는 5승 6패, 소노는 4승 7패다.

다음 경기

삼성은 11월 5일(목)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SK는 11월 4일(수)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다음 일정

울산 현대모비스 대 서울 삼성 · 울산동천체육관 · 2026년 11월 5일 · 한국농구연맹(KBL)

수치 출처

사진 — K Culture Wire. 받아 온 곳: https://www.kbl.or.kr/match/record/S49G01N50/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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