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는 타워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T1, 모비스타 KOI에 2대0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1세트는 골드 차 3,063에 그친 접전이었으나 타워가 10대5로 갈렸고, 2세트는 킬 22대9에 타워 9대0이었다. T1은 3승 1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T1 대 모비스타 KOI」 · 2026년 10월 28일 경기
같은 2대0인데 내용이 달랐다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네 번째 스위스 라운드에서 T1이 모비스타 KOI를 두 세트 연속으로 눌렀다. 점수는 2대0으로 똑같이 적히지만 두 세트가 그렇게 된 과정은 서로 달랐다.
첫 세트는 끝까지 팽팽했다. 처치 수를 20대10으로 두 배 벌리고도 T1이 모은 골드는 8만 2천899, 상대는 7만 9천836이었다. 3천63 차이다. 모비스타 KOI가 용을 3마리, 바론을 1마리 가져가며 그만큼을 메웠다.
이 세트의 승부는 건물에서 났다. T1은 상대 타워를 10개 걷어냈고 모비스타 KOI가 부순 것은 그 절반인 5개다. 억제기를 깨뜨린 쪽도 T1 한 팀뿐이었다. 싸움에서 번 것을 지도 위의 땅으로 바꿔 놓았다.
2세트 타워 9대0
둘째 세트에는 그런 과정이 아예 없었다. 처치 수 22대9, 골드 5만 7천518 대 4만 5천208. 타워는 T1이 9개를 걷어내는 사이 자기 것을 한 채도 잃지 않았다. 용 3마리 역시 전부 T1 몫이었다.
벌어진 골드는 1만 2천310. 첫 세트보다 빨리 끝났는데 차이는 네 배로 커졌다. 상대 진영까지 밀고 들어가는 내내 되받아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고른 챔피언
선수 교체는 없었다. 도란, 오너, 페이커, 페이즈, 케리아가 두 세트를 내리 뛰었다.
챔피언은 세트마다 달랐다. 첫 세트가 암베사와 리 신, 신드라, 자야, 노틸러스였고 둘째 세트는 그웬과 자르반 4세, 오리아나, 진, 카르마였다. 둘 다 싸움 시점을 먼저 고를 수 있는 쪽이었다. 타워 숫자의 차이는 그 시점을 먼저 고른 결과에 가깝다.
스위스 스테이지 3승 1패
이 대회는 먼저 3승을 채운 팀이 녹아웃으로 올라간다. T1은 이날 그 세 번째 승리를 채웠다. 24일 LOS를 꺾었고, 25일 디플러스 기아에 한 판을 내준 뒤, 27일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잡았다. 전적은 3승 1패다.
반대편의 모비스타 KOI는 2승 2패로 내려앉았다. 다음 한 판에 진출과 탈락이 함께 걸린다.
다음 경기
녹아웃 첫 경기는 11월 4일 오전 7시(한국시간)에 열린다. T1의 상대와 날짜는 스위스 라운드가 다 끝난 뒤 추첨으로 정해진다.
그보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31일 오전 8시에 G2 e스포츠를 만난다. 한국 팀의 다음 스위스 경기다.
다음 일정
2026 롤드컵 8강 — T1의 상대와 날짜는 대진 추첨으로 정해진다 · 2026년 11월 3일 · 라이엇 게임즈
수치 출처
- 라이엇 게임즈 — LoL 이스포츠 공식 경기 기록(2026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 https://lolesports.com/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받아 온 곳: https://www.flickr.com/photos/lolesports/albums/7217772033638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