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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렉서스 마스터즈 3인 연장 끝에 우승…2차 연장 버디로 통산 3승

클럽72CC 오션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2026 렉서스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배용준이 이븐파에 그친 사이 장유빈·정재현이 5타씩 줄여 셋이 12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5) 2차 연장에서 배용준만 버디를 잡았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이다.

2026년 11월 1일 · K Culture Wire

흰 재킷과 흰 모자를 쓴 남자 선수가 흰색과 금색으로 된 큰 우승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고 웃고 있다. 뒤로 물가와 2026 LEXUS MASTERS 글자 조형물이 보인다
배용준이 1일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배용준은 장유빈·정재현과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통산 3승을 올렸다.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6 렉서스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클럽72CC 오션 코스)」 · 2026년 11월 1일 경기

배용준(26·CJ)이 1일 인천 클럽72CC 오션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나흘 합계 12언더파 272타(68-65-68-71)로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 정재현(21·등록명 정재현2575)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치른 2차 연장에서 혼자 버디를 잡았다.

KPGA 공식 소식에 따르면 2022년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025년 KPGA 클래식에 이은 통산 3승이다. 앞선 두 번은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였고, 타수를 그대로 세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KPGA 투어 시드 2년(2027~2028년)도 받는다.

4타 차가 사라진 하루

배용준은 3라운드를 마쳤을 때 2위 박준홍에게 4타 앞서 있었다. 이날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그 사이 뒤쪽에서 두 선수가 치고 올라왔다. 3라운드 공동 3위였던 장유빈과 정재현이 나란히 5타를 줄여 66타를 쳤다. 정재현은 3라운드 65타에 이어 이틀 동안 11타를 줄였다. 18홀이 끝났을 때 세 선수의 합계가 모두 12언더파였다.

배용준은 공식 인터뷰에서 「다섯 발 안쪽 퍼트가 거의 다 들어갔다. 오늘은 짧은 퍼트에서 실수가 많아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다」며 전날까지와 달랐던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과정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가졌더니 후반에는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8번 홀 두 번

KPGA 리더보드의 연장 기록을 보면 1차 연장에서는 세 선수 모두 버디(4타)를 잡아 승부가 이어졌다. 같은 18번 홀에서 다시 친 2차 연장에서 배용준이 또 버디를 넣었고, 장유빈과 정재현은 파(5타)에 그쳤다.

배용준은 「연장 두번째 홀에서 핀만 보고 자신 있게 샷을 쳤는데 좋은 샷이 나와서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연장으로 우승자가 가려진 것은 GS칼텍스 매경오픈(송민혁), 골프존 오픈(신상훈)에 이어 세 번째다.

순위 선수 1R 2R 3R 4R 합계
1 배용준 68 65 68 71 -12 (272)
공동 2 장유빈 68 70 68 66 -12 (272)
공동 2 정재현 71 70 65 66 -12 (272)
4 송민혁 72 68 67 68 -9 (275)
공동 5 이상희 · 박준홍 -8 (276)
공동 7 김준형 · 정찬민 -7 (277)

3라운드 2위 박준홍은 이날 이븐파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순위표에 남은 것

이번 우승으로 배용준은 제네시스 포인트 6위(3,950.3점), 상금 9위(약 4억 371만 원)가 됐다. 연장에서 진 장유빈은 시즌 상금 1위(약 7억 8446만 원)를 지켰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신상훈이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명출상은 이 대회로 왕정훈(31)이 확정했다. 2016년 DP월드투어 신인상을 받았던 왕정훈은 올해 KPGA 투어에 처음 나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왕정훈은 「이번에는 모국인 한국에서 KPGA 투어 신인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 있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우승 소감 끝에 「아버지가 지난 달에 공군 중령으로 전역을 하셨는데 전역 선물로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최종전 한 대회만 남았다.

수치 출처

사진 — KPGA. 받아 온 곳: https://www.kpga.co.kr/medias/newsView/?postId=788385b7-6cb0-4948-9435-80fe28868a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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