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연장 12회 KT 실책으로 3대2…디아즈 4안타로 세 점 모두에 관여, 한국시리즈 1승 1패

9회까지 1대1, 10회 한 점씩 주고받은 뒤 12회 초 KT 2루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이 났다. 디아즈는 6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선발 페덱과 고영표는 나란히 7이닝 1실점. 승리 김태훈, 패전 오원석, 세이브 배찬승.

2026년 11월 5일 · K Culture Wire

삼성 라이온즈 3, KT 위즈 2. 두 팀 이름과 점수를 크게 적고 위에 연장 12회, 시리즈 1승 1패라고 적은 그림
2026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2회 끝에 KT 위즈를 3대2로 이겨 시리즈를 1승 1패로 맞췄다. / K Culture Wire

한국야구위원회(KBO) 「2026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 (수원 KT위즈파크)」 · 2026년 11월 4일 경기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잡아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연장 12회까지 간 끝에 KT 위즈를 3대2로 이겼다. 경기 시작은 오후 6시 30분이었고, 마지막 아웃은 밤 10시 30분을 넘겨 나왔다.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다.

결승점은 안타가 아니라 실책

12회 초 삼성은 박승규의 안타로 시작했다. 디아즈의 땅볼 때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혔는데,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디아즈의 1루 아웃 판정을 세이프로 바꿨다. 김상준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 이재현의 타구는 투수 앞 땅볼이었고 KT는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았다. 그런데 1루로 이어 던진 2루수 오윤석의 공이 빗나갔고, 그 사이 3루까지 가 있던 디아즈가 홈으로 들어왔다. 공식 기록에 이날 결승타는 «없음»으로 남았다.

12회 말에는 배찬승이 올라와 대타 배정대와 안현민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지만,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10회에 한 점씩

연장 첫 이닝에 두 팀이 한 점씩 냈다. 10회 초 삼성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김지찬을 희생번트로 2루에 보냈고, KT는 구자욱을 고의4구로 걸렀다. 2사 1·2루에서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를 쳐 2대1. KT는 10회 말 1사 뒤 장진혁·안현민의 안타에 힐리어드의 땅볼 때 1루수 실책이 겹쳐 만루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2대2를 만들었다.

디아즈, 세 점 모두에 이름

이날 삼성의 세 점에는 모두 디아즈가 있었다. 2회 초 최형우의 2루타 뒤 우중간 3루타로 첫 점수를 냈고, 10회 적시타로 두 번째 점수를, 12회에는 직접 결승 득점을 했다. 6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이다. 2루타도 하나 쳤다. 반면 하위 타순의 이재현과 전병우는 둘이 합쳐 9타수 무안타였다.

선발 둘 다 7이닝 1실점

정규 9이닝은 투수전이었다. 삼성 선발 페덱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같은 이닝, 같은 실점을 남겼다. KT의 점수는 4회 말 힐리어드의 2루타 뒤 허경민의 적시타에서 나왔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삼성 5명, KT 8명이었다. 승리는 11회에 올라 한 이닝을 막은 김태훈, 패전은 12회 디아즈를 내보낸 오원석, 세이브는 배찬승에게 돌아갔다. 안타는 삼성 14개, KT 11개. 실책은 삼성이 2개, KT가 1개였지만 결과를 가른 것은 KT의 그 한 개였다. KT 1번 최원준은 6타수 3안타를 쳤다.

3차전

두 팀은 하루 쉬고 6일(금)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3차전 선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 일정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2026년 11월 6일 · 한국야구위원회(KBO)

수치 출처

사진 — K Culture Wire. 받아 온 곳: https://m.sports.naver.com/game/77771104SSKT02026/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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